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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

영등포 씨랄라 찜질방 후기♥ 서울 찜질방 추천

새해 첫날, 잘 보내셨나요~?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새해 첫날이면 찜질방에 다녀왔던 추억 때문인지 어른이 돼서도 괜히 찜질방에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. 올해도 전 새해 첫날에 찜질방에 다녀왔습니다 ~(˘▾˘~)(~˘▾˘)~

 

 

서울 영등포 근처 찜질방 어디가 좋을까 검색하다가, 영등포역, 문래역, 영등포 타임스퀘어 근처에 영등포 씨랄라 찜질방이 있다기에 다녀왔는데요. 워터파크도 함께한다기에 꽤 좋은 곳이겠거니 싶었는데,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찜질방이에요. 

 

 

공휴일이라 사람은 많긴했지만, 1층과 2층으로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찜질하고 쉴 때 어려움은 없었어요. 80도가 넘는 황토불가마와 15도, 47도짜리 방도 있어서 취향에 맞게 찜질할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.

 

 

찜질방에서 유리창 너머로 워터파크가 보여요. 1층에서는 잘 안 보였는데, 2층에서 내려다보니 온수풀장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. 수영복 챙겨서 워터파크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. 

 

 

1층에는 푸드코트가 있어요. 다양한 메뉴의 음식, 컵라면, 계란, 식혜 등 이곳에서 락카 키로 결제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.

 

 

만화책과 보드게임을 대여할 수도 있고, DVD방, 게임방에선 아이들이 초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. 찜질방에서 어른들은 찜질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도, 아이들은 심심할 수 있잖아요. 그런 면에서 볼 때 아이들을 위한 공간은 어른도, 아이도 모두에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.

 

 

토굴방에서 쉬고 싶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지만, 역시나 자리가 쉽게 나오진 않았어요ㅜㅜ 그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찜질하고 먹고 마시고 하다 보니 벌써 주간 이용권 시간이 끝나가더라고요. 

 

 

아 참. 가장 중요한 이용요금 정보입니다. 사진은 깜빡하고 못찍어서 네이버에 나온 정보 캡처해왔어요. 보시면 사우나&찜질방 주간 대인이 8천 원으로 적혀있는데 결제할 땐 1만 원이라고 하시길래 여쭤보니 찜질복 대여비랬나? 암튼 찜질방 이용하면 2천 원 추가라고 하시더라고요. 처음부터 1만 원이라고 표기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긴 했습니다..ㅎ 무튼 새해 첫날 영등포 씨랄라 찜질방을 다녀오니 뭔가 뿌듯하고 개운하네요! 

 

올 한해, 저에게도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에게도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ღ˘⌣˘ღ